노후 공공임대→고령친화주택으로 탈바꿈

관리자
2024-11-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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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고령자 친화형 리모델링 사업 본격 추진… 올해 청주 산남 시작으로 1천호 완료 예정

 


국토교통부(장관 박상우)는 지난 3월 민생토론회(’24.3)에서 발표한 고령친화주택 3천호 공급계획(건설·매입·리모델링 각 1천호)의 일환으로, 노후 공공임대를 고령친화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.

 

청주 산남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노후 공공임대주택 1천호에 대해 안전손잡이 등 고령자 안전 편의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*이다.

* (경과) 철거(8월)-미장·목공사(9월)-가구·도배공사(11월)-고령자 안전 편의시설 설치(12월)

 

이번 사업은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고령자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.

 

한편 ’25년에 추진할 고령자 친화형 주택도 8월에 개관한 견본주택*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. 고령자 친환경 설계와 편의시설이 실제로 적용된 사례를 체험하고 고령자의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살펴볼 수 있다.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.

* (진주가좌1단지) 영구임대 ’93.11월 준공, 총 627세대, 전용면적 26/31m2로 구성

 

(디자인과 조명) 실내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고령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디자인 및 따뜻한 색온도와 조도의 조합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고령자 맞춤형 조명을 설치한다.

 

(안전 편의시설) 고령자의 신체적·인지적 기능 상태를 고려하여 현관부터 안방까지 단차를 줄이고, 현관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고령자의 이동 편리성을 향상한다.

 

- 또한, 현관과 화장실에는 안전 손잡이와 접이식 안전 의자를 설치하고 복도에는 야간 센서등을 설치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낙상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.

 

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고령자 친화형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“고령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, 고령자의 독립생활을 지원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”면서,

 

“정부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인 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고령자 복지주택 신규 공급과 더불어 리모델링 및 매입 방식 등 다양한 고령자 주거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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